빅터앤롤프 23년 SS컬렉션을 감상하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괴리"라는 주제로 이번 컬렉션을 만들었다는데, 이상적인 드레스에 괴리같지 않은 괴리였달까. 우리가 흔히 입는 드레스를 다른 방향과 위치로 디자인적 요소를 넣었다는 것. 위치가 주는 디자인이 이렇게 현실과 매우 동떨어지는 느낌을 준다는 것을 다시한번 새삼 느끼게 되었다. 한편 괴리적이고 비현실적이다는 느낌과 달리 매일 입는 드레스의 또 다른 생각의 전환이 새로운 아름다움을 재창조할 수도 있겠구나도 깨달았다. I thought a lot while watching the Victor & Rolf 23rd SS Collection. The collection was created under the theme of "Gorley," but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