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꼭 스포티해야한다면 이 조합은 어때요?
프리랜서 패션에디터 장나리
최근 저도 접하게된 아디다스와 구찌의 콜라보. 항상 구찌는 너무 무게감만 두면서 스포티함에 전혀 관대하지않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이번에 콜라보가 진행되면서 아무래도 많은 구찌와 아디다스 팬분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학수고대하고 기다리지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중후하고 클래식한 구찌만의 무게는 무게대로 아디다스의 경쾌함은 경쾌함대로 이 둘의 조합이 이렇게나 어울릴 수 있다니 늘 상상만하다 눈으로 발견하니 온 몸에 전율이 돋고 심장이 펄럭이는 것 같더라고요.
A collaboration between Adidas and Gucci, which I recently encountered. I always felt that Gucci was not generous with sporty at all, putting too much weight on him. I think many Gucci and Adidas fans cheered and waited for the collaboration this time. I always imagine that Adidas' cheerfulness can go well with this combination of the two, depending on the weight of Gucci, which is heavy and classic. When I found it with my eyes, it felt like my whole body was shivering and my heart was flapping.
사실 구찌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미 예고하듯이 아이다스를 내비추는 느낌의 사진들을 많이 업로드 하고 있었는데요. 리한나를 주측으로 이 콜라보의 시작을 예고하듯이 세계 구찌 팬들에게 선전포고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디다스와 구찌가 누가 안 어울리데!" 라고 말이죠.
테일러드 자켓은 물론이고 르네상스 분위기풍의 고전적인 드레스에도 구찌가 힘을 썼습니다. 물론 아이다스 로고는 여기에 현대적이고 트렌디함을 더하는데 크게 일조하였고요.
In fact, as already announced on Gucci's Instagram, I was uploading a lot of photos showing Idas. It feels like declaring war on Gucci fans around the world as if Rihanna is heralding the start of this collaboration. "Who doesn't match Adidas and Gucci?"
Gucci worked hard not only on tailored jackets but also on classical Renaissance dresses. Of course, the Idas logo has contributed greatly to adding modern and trendyness to this.
이번 컬렉션에서 보여주는 포인트는 아무래도 아이다스의 스포티룩과 구찌의 클래식함이 잘 결합된 것을 중점으로 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두건이나 90년대에 빵모자에도 아이다스 삼단줄 로고가 박히면서 적절한 디테일에 포인트를 잘 살렸다,과하지않다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최근 유행을 하고 있는 발라클라바 스타일링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잘 소화했는데요. 코로나때문에 가리기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아디다스 삼단줄의 추억과 더불어 모자나 발라클라바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흥미를 끌기에 아주 충분한 것 같습니다.
I think the point of this collection is that Idas' sporty look and Gucci's classicity are well combined. In the 90s and hoods, the Idas trilogy logo was embedded in the hood and beret, and people say that he made good use of the points in the appropriate details and that it was not too much.Ballaclava styling, which has been in fashion recently, has also been well-done. It seems to be enough to attract interest to modern people who are busy covering up because of COVID-19, with memories of Adidas trilogy lines in the past and styling using hats or balacl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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